LG투자증권은 2001회계연도중 당기순이익이 1천366억원으로 전년도의 2천54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7일 밝혔다. 세전이익과 영업이익도 각각 3천682억원, 3천14억원 적자에서 2천36억원, 1천381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반면 영업수익(매출)은 1조893억원으로 전년도의 1조3천210억원보다 17.5% 감소했다. LG투자증권 관계자는 "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인 것은 영업력 회복과 기업금융부문 호조, 재무구조 견실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2001 회계년도에 주당 350원을 배당키로 했다.배당금 총액은 498억5천만원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