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소폭 조정을 받아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8포인트(1.28%) 내린 75.50포인트로 마감됐다. 벤처기업지수는 전날보다 0.88포인트(0.68%) 하락한 127.81을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도 44.70으로 0.64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장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며 75포인트대로 떨어졌다가 장중한때 반등을 시도했다. 개별종목에 대한 반발매수세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우위가 배경이었다. 하지만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거 부진해 결국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 화학 유통 인터넷업등이 오름세를 유지했다. KTF 국민카드 LG텔레콤 기업은행 휴맥스 엔씨소프트 등 시가총액 10위권 종목들이 약세에 머물러 지수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코스닥50선물=6월물 가격은 0.65포인트 내린 107.10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1백33계약,거래대금은 28억원으로 모두 전날보다 크게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6백82계약으로 20계약 늘어났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