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고 아름다운 종목에 투자하라.' '1백20일선이 무너지면 팔아라.' 신한증권 정의석 선임연구위원은 6일 조정장세를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으로서 매매전략 5 법(法)을 소개했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젊은 시세에 베팅하라 △양호한 조정에 투자하라 △신고가에 주목하라 △1백20일선을 째려보라 △첫 투매에는 동참하라의 5가지 원칙을 밝혔다. 정 연구위원은 우선 매수전략으로 '젊고 강한 탄력을 보이며 많이 오르고 적게 떨어지는 신고가 경신 종목'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젊은 시세'는 주가 일봉차트상 적삼병이 출현하거나 대량 거래와 함께 각종 저항선을 상향돌파하는 시세를 말한다. 정 연구위원은 또 많이 오르고 적게 떨어지는 종목을 '좋은 종목'으로 규정했다. 특히 주가가 많이 올랐다는 이유로 외면하거나 낙폭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선호하는 자세는 가장 큰 실패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세번째는 신고가.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상승탄력에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정 연구위원은 주식 매도전략으로 '1백20일선 주목과 첫 투매에 동참'이라는 두가지 원칙을 내세웠다. 그는 "주가 1백20일 이동평균선은 중장기적인 추세의 흐름을 보여준다"면서 "1백20일선이 붕괴된 종목은 본전 생각하지 말고 매각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