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6일 액토즈소프트의 `미르의 전설2'가 중국진입에 성공했으나 이익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액토즈소프트는 1분기 약 42억원의 매출과 5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영업이익률은 1분기에 11.9%에 그칠 것으로보여 2000년의 37.8%, 2001년의 30.5%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르의 전설2'가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함으로써 올들어 주가가 50%가까이 올랐으나 `천년' `마지막왕국' `행복동' 등 자체 개발한 온라인 게임의 실적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영업리스크를 높이고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다고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