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액토즈소프트가 이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투자의견을 낮췄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이 1/4분기 11.9%에 그칠 것으로 보여 지난 2000년 37.8%와 2001년 30.5%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는 것. 이는 '미르의전설2' 게임의 중국 진입성공에도 불구하고 관계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매출의 상당부분을 지급해온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 미르의전설2는 국내 매출액의 80%, 해외 로열티 매출액의 70%를 위메이드에 지급하고 있다. 미르의 전설2의 매출이 1/4분기에 70%를 넘어선 반면 자체 개발 온라인 게임인 천년, 마지막왕국, 행복동 등은 부진해 영업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