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이 올 1·4분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평양 관계자는 5일 "1분기중 매출과 영업이익이 2천8백50억원,6백40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보다 16.9%와 1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분기별 실적으로 가장 많은 규모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순이익(4백50억원)도 전년 동기대비 16.0%에 달해 분기 기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태평양측은 "내수경기의 호조에 따라 고가제품 판매가 급증했고 이에 힘입어 시장점유율도 28.4%까지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