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인쇄 전문 제조업체다. 1975년 설립돼 일반 스크린 인쇄 및 기능성 스크린인쇄 제품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왔다. 79년부터는 삼성전자와 거래를 트고 세탁기와 전자레인지의 스크린 인쇄 제품을 수주받았다. 방수키보드 멤브레인스위치도 개발,컴퓨터용 멤브레인스위치 부문에서 국내 최대 생산업체로 성장했다. 스크린 인쇄기술은 정보산업에 필요한 부품산업으로 제품의 소형화 경량화를 가능케 하는 기술로 꼽힌다. 최근 들어 적용범위가 휴대폰 단말기의 LCD백라이트용 EL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백1억원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12억원과 8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유의 사항으로는 국제유가와 환율에 따라 사업성과가 영향받을 수 있다는 점이 꼽혔다. 제품 원재료인 폴리에스터 필름 등이 전체 원재료 매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7.86%에 달해 국제유가와의 연동성이 매우 크다. 김태석 대표(32%)등 3명이 6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