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2개월 만에 연 6.2%대에 진입했다. 3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연 6.28%에 마감됐다. 국고채 금리가 연 6.2%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12일(연 6.23%) 이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회사채 AA-와 BBB-(3년만기)등급 수익률도 0.03%씩 하락,연 7.06%와 연 11.03%를 기록했다. 한경KIS로이터 채권지수는 0.04포인트 오른 100.89를 나타냈다. 특별한 재료 없이 수급 요인에 의해 금리 하락세가 지속됐다. 한국은행이 통안채 창구판매를 실시하지 않은데다 RP매입을 통해 시중 유동성을 지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