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리올의 4월 매출이 월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 관계자는 3일 "폴리우레탄(PPG) 제품 수요가 크게 늘면서 4월 매출이 2백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PPG는 경기회복에 따라 매출이 급증하는데 지금은 가수요까지 보태진 상태"라며 "매출이 늘고 있고 원재료 값이 내릴 가능성도 있는 만큼 2분기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2.8% 증가한 5백36억원,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59억원(3.9% 증가)과 67억원(2.1% 증가)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기회복에 따라 내수 판매량이 9.1% 증가한 데 힘입었다. 회사측은 올해 5% 증가한 2천3백20억원의 매출액과 7% 늘어난 2백7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