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지난 4월말 현재 1천76억5천5백만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중 보유외환 운용수익과 은행 외화예탁금 회수,유로·엔화표시 자산의 달러환산액 증가 등으로 외환보유액이 15억6천3백만달러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보유액은 세계 5위이지만 4위인 홍콩(1천1백2억달러)에 약 27억달러 차이로 근접해 이르면 올해안에 한계단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외환보유액 1위는 일본(4천15억달러)이며 중국(2천2백35억달러) 대만(1천2백89억달러)이 2,3위를 기록중이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