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모처럼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닥지수가 강보합세를 보였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7포인트(0.22%) 오른 76.48에 마감했다. 벤처지수는 128.69로 1.17포인트 떨어졌다. 한경코스닥지수는 45.34로 0.19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거래소시장의 약세에 영향을 받아 장중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KTF 국민카드 강원랜드 등 시가총액 상위 3인방이 견고한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버팀목 역할을 했다.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하림 마니커 경축 등이 초강세였다. 리드코프 가오닉스 한올 등 A&D 종목군도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선물=전날보다 0.20포인트(0.18%) 하락한 107.7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백31계약으로 7계약 줄어들었다. 미결제약정은 6백92계약으로 28계약 감소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