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가 지난 1/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동기대비 34% 증가한 1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34% 증가한 304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7% 증가한 7.6억원으로 집계됐다. 마니커 관계자는 “소비 및 시장지배력 확대 등으로 매출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원재료 생산이 부진해 이익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종란, 병아리, 생계 등의 원재료 자체생산 비율이 55~60%이고 부족분 40~45%는 외부에서 구입해 이 부분이 원가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원재료 생산 부문의 확대를 위해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며 “원재료 자체생산 비율이 80%까지 확대될 경우 손익구조는 큰 폭 개선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