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2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292.75원 사자, 1,293.50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1,292/1,294원에 출발, 달러/엔의 반등에 따라 달러사자 주문이 강화됐다. 달러/엔이 128엔을 상향하자 NDF환율은 1,293원에서 1,294원까지 오른 뒤 강한 저항을 받았으며 달러/엔의 반락에 따라 1,293원까지 되밀렸다. 거래는 한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최근 하락에 따른 달러화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 127.89엔을 기록했다. 상무부는 3월 공장 주문이 전달보다 0.4%, 지속성이 떨어지는 운송 부문을 제외한 공장 주문은 0.8% 증가했다고 밝혀 당초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0.1% 증가를 웃돌았다. 또 노동부는 지난 27일까지 한주간 신규 실업급여 청구건수가 직전주보다 1만건 준 41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최소 수준이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