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야간증시(ECN)에서 하이닉스는 마이크론의 협상 철회로 독자생존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전체 거래량의 77%인 1백64만주가 하이닉스에 몰렸다. 이어 개인 매수세가 쏟아지며 매수 잔량도 3백만주를 넘어섰다. 다음으로 매수 잔량이 많은 종목은 정규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한국토지신탁(30만주) 씨엔씨엔터프라이즈(9만주) 신원(2만주) 등이었다. 매도 잔량은 LGEI가 9만주로 가장 많았으며 하이닉스 협상 불발 소식으로 외환은행에도 3만주의 매도 잔량이 쌓였다. 대한항공 조흥은행 한솔제지 등이 뒤를 이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