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860선에 바짝 다가섰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17.52포인트(2.08%) 뛴 859.86을 기록했다. 큰 폭의 상승에 힘입어 지수는 5일 이동평균선과 60일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도 76.31로 2.97포인트(4.04%) 올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모두 6백개를 웃돌았다.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미국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팔자'를 지속해 7일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한편 환율은 1천2백80원대로 떨어져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원화 환율은 엔화가 달러당 1백26엔대까지 하락한데 영향받아 전날보다 6원 떨어진 1천2백88원으로 마감됐다. 박기호.유영석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