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뉴욕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으며 73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23일 매도우위로 돌아선 이래 이날까지 8,983억원 어치를 처분했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540.9억원 순매도한 것을 비롯, 하나은행 114.4억원, 삼성증권 77억원, 신한지주 71.7억원, LG전자 70.9억원, 현대차 62.7억원, 삼성물산 59.1억원, 현대모비스 38.5억원 등을 순매도 상위에 올렸다. 반면 한미은행 121억원, 삼성화재 85.8억원, SK텔레콤 70.6억원, 굿모닝증권 61억원, 대한항공 46.4억원, 현대증권 40.3억원, 현대중공업 32.1억원, 제일제당 26.2억원, 외환은행 21.5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