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는 2일 오후 도쿄(東京)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 때 전날 폐장시세보다 1.49엔 오른 달러당 126.96엔을 기록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126엔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래 4개월 반만이다. 엔화는 폴 오닐 미 재무장관이 전날 의회에서 외환시장개입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 것을 계기로 매입이 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