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올들어 월간으로 최대 판매실적을 거뒀다. 2일 기아차는 지난 4월 전달보다 16.5% 증가한 9만2,583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25%, 9.7% 늘어난 4만4,003대, 4만8,580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쏘렌토가 레저차(RV)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카니발, 카렌스Ⅱ 등 RV 차량 판매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