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마이크론과의 매각협상이 무산된 하이닉스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하이닉스의 매도잔고는 247만5천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진 5만4천주, LGEI 2만7천주, 외환은행 8천600주, 현대모비스 3천200주 등 순으로 매도주문이 쌓였다. 거래량도 하이닉스가 142만주로 가장 많았다. 반면 매수잔고는 동국제강이 20만1천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신원 7만주, 씨엔씨엔터 5만1천주, 아시아나항공 5만1천주, 삼성중공업 3만4천주 등 순이었다. 매매주체별로 보면 개인투자자들과 기관투자가들은 각각 639만원과 589만원을 순매도했고 기타법인만 1천228만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83만주와 47억원으로 전날의 1천63만주와 132억원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거래가 형성된 종목은 143개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