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채권시장은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 금리조기인상 우려를 불식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보합권에서 마감됐다.

이날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6.33%를 기록했다.

또 3년만기 AA-회사채 유통수익률도 연 7.11%로 어제와 변동이 없었으며 5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도 어제와 같은 연 6.92%로 마감했다.

오전장은 미 국채시장의 약세와 4월 소비자물가 상승이 예상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발표돼 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한은총재의 현 통화정책 유지관련 발언으로 금리조기인상 우려가 불식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돼 결국 보합으로 끝났다.

대투증권 유승곤 연구원은 "콜금리가 당장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로 매수세는 살아있다"며 "그러나 산자부가 2일 발표예정인 수출지표가 예상보다 높을 경우수익률은 상승할 전망이며 예상보다 낮더라도 경계매물로 지표금리가 6.2%대로 진입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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