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대우자동차 인수를 통해 설립하는 신설법인인 'GM-대우차'(가칭)가 연간 5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30일 밝혔다.

GM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힐튼호텔에서 대우차, 대우차 채권단 등과 가질 예정인 대우차 인수 본계약 조인식을 앞두고 배포한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GM은 "신설법인은 법원 등 정부인가를 거쳐 2∼3개월 이내에 가동될 예정"이라며 "연간 매출규모가 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M은 또 "다방면에 걸친 연구개발 능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수한 자산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가격경쟁력이 뛰어나고 세계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자동차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설법인의 지분은 GM이 42%, 대우차 채권단이 33%를 갖고 GM의 일부 제휴사들이 나머지 25%를 소유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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