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은 담배인삼공사의 예상실적이 담배소비의 고가화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대신경제연구소 박재홍 애널리스트는 30일 담배인삼공사에 대해 담배소비의 고가화로 실적추정치를 상향조정하지만 민영화일정 지연과 금연분위기 등으로 인해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3월 국내 담배판매량은 에쎄(2천원)의 판매비중이 작년 13.1%에서19.0%로 크게 높아진데 힘입어 2천원짜리 담배비중이 22.3%를 기록했다"며 "2천원짜리 담배판매비중은 올해 당초 예상치인 16.0%에서 21.5%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LG투자증권 황호성 애널리스트도 담배인삼공사의 올해 매출추정치와 주당순이익(EPS)을 담배소비의 고가화로 기존보다 각각 8.4%와 12.0% 올린 1조8천490억8천만원과 1천931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신경제연구소 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금연열풍과 외국산 담배점유율 상승으로 담배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chunjs@yonhapnews.co.kr (서울=연합뉴스) 김재홍.전준상기자 jaehong@yonhap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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