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강현철 애널리스트는 30일 국내증시가 미국 증시와 동조화되고 있고 실적 중심의 차별화장세가 펼쳐지고 있는 만큼 우량주 중심으로 차별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MCSI를 기준으로 해 연초이후 미국 증시에서 상승을 보인 업종은 CS(Consumer Staple)와 CD(Consumer Discretionary), 유틸리티(UT) 등 내수관련주 및 기초재료주 등 경기관련주, 에너지, 금융주 등 6개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중 CS와 CD처럼 소비필수품 관련 업종과 유틸리티, 기초재료 등의 업종은 국내 증시에서도 높은 수준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이와함께 펀더멘털상으로도 거래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개사가 작년의 전체 매출액과 순이익중 각각 42.6%와 226.9%를 차지할 정도로 우량주중심의 실적 차별화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투자유망업종으로 음식료와 화학, 시멘트, 비금속광물, 은행업을추천하고 투자유망 우량주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삼성전자[05930] ▲SK텔레콤[17670] ▲KT[30200] ▲한국전력[15760] ▲POSCO[05490] ▲현대차[05380] ▲LG전선[06260] ▲삼성전기[09150] ▲삼성SDI[06400] ▲기아차[00270] ▲담배인삼공사[33780] ▲신세계[04170] ▲S-Oil[10950] ▲현대모비스[12330] ▲SK[03600] ▲현대중공업[09540] ▲금강고려[02380] ▲삼성물산[00830]▲하이트맥주[00140] ▲대한항공[03490]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