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30일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의 1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뛰어나다며 특히 두은행 모두 자산건전성이개선됐다고 밝혔다.

구 애널리스트는 "3월말 현재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국민 3.42%, 신한 1.93%로작년 말보다 각각 0.14%포인트, 0.83%포인트 개선됐다"며 "연체율은 국민 2.48%, 신한 1.38%로 지난해 말에 비해 각각 0.03%포인트, 0.31%포인트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작년 4분기와 비교해 올해 1분기 국민은행의 여신증가율은 4.5%, 수신증가율은 2.7%에 그쳤지만 순이자마진은 3.68%로 0.26%포인트 개선됐다"고 말했다.

반면 신한지주는 순이자마진이 0.03%포인트 낮은 2.76%를 기록했고 여신증가율과 수신증가율은 각각 15.2%, 8.5%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은행은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성장률을 떨어뜨린 반면 신한지주는높은 성장을 위해 수익성을 약간 손해봤다"며 "성장률과 마진이 상호보완적이므로어느 회사의 전략이 우수하다고 결론짓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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