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체가 무너진 최근 폭락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섬유의복, 전기전자, 운수창고주가 다른 업종에 비해 강한 모습을 보였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가 고점을 찍었던 지난 18일(937.61P)부터 29일(838.51P)까지의 종목.업종별 주가흐름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상위 10개사(22일 상장된 LG전자와 LG카드는 제외)의 평균 주가하락률은 8.73%로 종합주가지수 하락률(10.57%)보다 낮았다.

이는 대형주(-10.31%), 중형주(-12.08%), 소형주(-10.79%)에 비해서도 주가가덜 떨어진 것이다.

`빅10'의 주가는 SK텔레콤(-12.99%), 포스코(-11.51%), 삼성전기(-13.41%), 신한지주(-12.62%)의 경우 시장평균에 비해 주가 하락률이 높았으나 삼성전자(-6.27%)를 비롯 국민은행(-4.61%), KT(-7.99%), 한국전력(-5.15%), 현대차(-5.11%), 삼성SDI(-7.66%)는 비교적 견조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5.30% 하락으로 낙폭이 가장 작았고 섬유의복(-7.65%),전기전자(-7.95%), 은행(-8.06%), 운수창고(-8.76%), 운수장비(-9.02%), 보험(-9.31%), 음식료(-9.39%)도 시장평균에 비해 주가하락률이 낮았다.

반면 이 기간 서비스업은 29.93% 하락, 낙폭이 가장 컸고 증권(-19.55%), 의료정밀(-17.89%), 종이목재(-16.44%), 건설(-15.36%), 기계(-14.35%) 업종도 주가가시장평균보다 많이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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