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감자 추진 소식에 하한가로 미끄러졌다. 29일 하이닉스는 지난 금요일보다 155포인트, 14.69% 떨어진 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닉스가 1,000원선을 밑돌기는 지난해 10월 30일 이래 6개월만이다. 지난주 말 하이닉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이 13.5대1로 감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도세가 급증했다. 하한가 매도잔량만 545만주 이상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