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기업인 새한은 올 1분기에 매출 1천8백34억원,영업이익 1백86억원을 거뒀다고 29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백% 늘어난 것이다. 새한 관계자는 "수익성을 최우선적으로 감안한 제품 개발 및 판매에 주력한 결과 화섬 산업용필터 환경소재 분야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며 "화섬분야는 1분기가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이후 실적이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한은 1분기중 금융비용 부담 등으로 12억원의 경상적자를 냈으나 3월 한달동안에는 10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분기 2백20억원의 경상적자를 냈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