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 바이오 벤처기업인 벤트리(대표 이행우·www.ventree.com)는 클라젠과 공동으로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프랑스에서 임상시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식용 해조류에서 추출한 '벨시 엑스트랙(Bellsea extract)'을 핵심 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이 성분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엘라스타아제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고 벤트리는 설명했다. 벤트리는 이 제품에 대해 세계적인 임상평가기관인 프랑스 덤스캔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40∼45세 여성 대상자의 74%에서 주름 개선과 미백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아이오(AIO)'라는 이름으로 미국 등 해외에 먼저 시판할 예정이며 국내에는 5월 초께 내놓을 계획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