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9일 주가흐름을 상승세로 돌릴만한촉매제는 부족하지만 다양한 테마주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내다봤다. 조용찬 수석연구원은 "주식시장을 상승랠리로 이끌 재료는 눈에 띄지 않지만 국내 경제의 펀더멘틀즈는 양호한데다 기업실적개선과 유동성 보강은 지속되고 있다"며 "제한적인 종목별 차별화와 업종간 순환매가 새롭게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경기민감도가 높은 전기전자,은행,반도체,자동차 업종의 상승세가 살아있는 만큼 이들 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가 급등락으로 지수관련 대형주의 투자매력이 감소했다며 주가조정폭이 컸던 월드컵수혜주, 이상고온에 따른 여름철 수혜주, 달러부채가 많고 수입비중이 높은 원화강세 수혜주 등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