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야간증시(ECN)에서는 13.5 대 1의 감자(자본금 줄임) 충격이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투매를 불러왔다. 하이닉스는 15만7천여주가 거래되며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매도 잔량은 무려 5백94만5천7백80주에 달했다. 아시아나항공 이네트 LGEI 등의 순으로 거래되지 못하고 쌓인 '팔자' 물량이 많았다. 반면 일진은 20만8천여주의 매수 잔량을 나타내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물산 KNC 금양 LG산전의 순으로 매수 잔량이 많았다. 거래소에서 40만원에 턱걸이 한 삼성전자는 1천6백50주 6억6천만원어치가 거래되며 거래대금 1위를 기록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