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인 1/4분기에 69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급등했다. 전날보다 2,050원, 11.75% 오른 1만9,500원에 마쳤다. 대신경제연구소는 향후 영업전망이 밝다며 매수의견과 2만5,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계절적으로 비수기가 지나 국내외 경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경기민감도가 큰 항공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는 것. 여기에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특수도 있다. 2/4분기 이후 장거리노선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익증가가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국제 유가 강세로 원가 상승부담이 걸림돌이다. 아시아나항공도 11.72% 급등세로 마쳤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