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5일 안철수연구소의 1/4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향후 전망은 밝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2/4분기 해외매출 가시화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증가가 기대된다는 것. 1/4분기 실적은 매출 64.6억원으로 지난해동기대비 7.8%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23% 감소했다. 지난해 1/4분기와 같은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백신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고 코스닥 등록 이후 판관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 효과 부재로 인해 국내에 진입한 해외 백신 업체들의 1/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수준 감소한 것에 비해 매출 증가는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