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인 벨로즈 생산업체 SJM이 도요타 포드 닛산 등 해외 자동차업체로부터 잇따라 수출물량을 수주하고 있다. SJM은 24일 "일본 닛산자동차로부터 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X61B) 개발업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SJM은 향후 1년반의 제품개발을 거쳐 2004년부터 4년간 총 70억원 규모의 부품을 닛산의 미국 및 스페인 공장에 공급하게 된다. SJM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2백61억원 규모(5년간)의 부품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올 2,3월에도 20억원과 18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또 지난 17일 미국 포드자동차의 자회사인 영국 랜드로버와 MG로버로부터 47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은데 이어 이날 일본 닛산자동차로부터 처음으로 수주계약을 따냈다. SJM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난해 설립한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이뤄졌다"며 "현재 몇개의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중이라 추가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올해 지난해보다 31.5% 늘어난 7백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중 50.6%인 3백80억원 규모를 수출할 계획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