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80선에 이어 79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가 더욱 강화되며 지수관련주가 하락폭을 넓혔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1시 24분 현재 79.39로 전날보다 1.63포인트, 2.01% 내렸다. 업종별로 인터넷이 강보합권에서 선방하고 있을 뿐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통신장비, 전기전자, 화학, 음식료담배, 건설 등은 낙폭이 4% 이상이다. 하락종목수가 600개 부근이다. KTF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8위까지 모두 내렸고 휴맥스, 엔씨소프트 등 외국인 선호주가 3~5%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안철수연구소, 옥션, 다음 등 인터넷 관련주는 강세다. 외국인이 22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91억원 순매수로 맞섰다. 기관은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