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모처럼 강세다. 24일 하이닉스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50원, 4.98% 높은 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이후 8거래일만에 맛보는 상승이다. 이날 하이닉스 반등은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메모리 부문 매각 이후 잔존법인의 생존문제가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하이닉스는 이달 초 마이크론과의 협상 가시화, 지난 22일 조건부 양해각서(MOU) 체결 등으로 급락을 거듭했고 전날에는 장중 1,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