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4일 삼성전기[09150]의 12개월 목표가격을 10만8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LG투자증권은 "삼성전기가 올해 1.4분기 영업실적이 추정치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면서 "그러나 지난해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절감과 MLCC, MLB, 광픽업매출 확대로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작년동기보다 각각 21.6%와 84.1% 증가하는 등양호한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LG투자증권은 이동통신 단말기와 PC시장 등 전방산업의 회복과 고정비 부담 감소 등에 힘입어 2.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