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의 분기실적을 내놓고도 외국인 매물이 지속되며 크게 내렸다. 전날보다 1,600원, 4.10% 내려 3만7,400원에 마쳤다. 전날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으로 올랐던 상당폭을 반납했다. 1/4분기 매출 414억원과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돼 당초 시장 기대치를 넘었다. 광고, 쇼핑몰, 거래형서비스 등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향후 실적 호조세에 대한 전망을 밝게했다. 포털 대표주자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익원 확보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장관계자들은 경기회복 국면과 맞물려 2/4분기부터 실적 호조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온라인우표제에 대한 업계 반발과 KT와의 제휴 협상 부진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