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만으로 주식 잔고의 최고 1백60%까지 빌릴수 있는 대출상품이 나왔다. 한솔상호저축은행은 22일 주식투자자를 대상으로 '트레이더 대출' 상품을 내놓았다. 트레이더대출은 기존 주식담보대출과 달리 주식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증권계좌에 2천만원 이상만 갖고 있으면 신용으로 대출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대출 자금은 대출신청자의 증권계좌로 바로 입금되며 주식 매매는 자유롭게 할수 있다. 주식투자자중 2천만원 이상의 계좌잔고를 보유중인 사람은 최장 6개월동안 연 12%의 이자에 최고 계좌잔고의 1백60%까지 돈을 빌릴수 있다. 한솔저축은행 관계자는 "트레이더 대출은 증권사의 신용거래나 타 금융사의 주식담보대출에 비해 대출한도가 월등히 높고 주식매매가 자유로운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02)544-9151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