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지가 자사주 16만7천40주(총 발행주식수의 6.17%)를 투신사에 매각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22일 "투신사들의 요구로 자사주 신탁에 보유중이던 자사주 전량을 장내 거래를 통해 30억원(주당 1만8천원)에 팔았다"며 "자사주를 판 돈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프랜지는 자사주를 매입하는데 약 10억원(주당 5천9백80원)을 사용,20억원의 매각차익을 얻었다. 이 회사의 올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한 9백80억원,경상이익과 순이익은 30억원에 달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에는 외화환산 손실과 투자 손실 등으로 경상이익은 2억5천6백만원,순이익은 1억2천7백만원을 기록했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