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소폭 내림세로 시작햇다. 지난주말 증권사와 연계한 주가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나 거래소 강세로 하락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주요 매매주체가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지수관련 대형주가 소폭의 등락을 보이며 엇갈린 양상이다. 20일 이평선인 89선 저항대 돌파를 위한 거래 증가에 관심이 모인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4분 현재 85.72로 전거래일보다 0.16포인트, 0.19% 내렸다. 국민카드, 기업은행 등 금융주 강세가 이어졌고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도 올랐다. 반면 KTF, 강원랜드, 휴맥스 등은 약세다. 동신에스엔티, 삼현철강, 지이티 등 작전 연루 업체가 동반 상한가로 추락했다. 이네트가 지난주 금요일 영업부진에 따른 리스크로 신용등급이 두단계 하향조정된 여파로 가격제한폭으로 내렸다. 업종별로 소폭 등락이 교차하면서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수가 300개 중반에서 엇비슷하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