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9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85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금요일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나오자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했으나 삼성전자 실적이 시장 기대감을 충족시켰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이날은 LG전자 분할에 따른 LGEI와 LG카드의 상장 등 LG그룹 관련주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7분 현재 935.51로 지난 금요일보다 11.78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5.61으로 0.27포인트 하락세다. 코스피선물 6월물은 118.05로 1.05포인트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0.4 이상의 콘탱고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40만원대를 회복하면서 3% 가까이 상승하고 국민은행, 현대차, 기아차, 삼성SDI 등도 2% 이상 오르며 대형주의 안정감이 느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주 역시 국내외 시장을 기업 실적 발표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는 긍정적인 뉴스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나 해외시장은 호악재가 겹쳐지면서 등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 경제성장률(GDP) 등 경제지표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 [코스닥] 투매양상, 83대로 급락(오전 9시32분) 코스닥시장이 투매양상을 보이며 단숨에 83대로 내렸다. 지난주말 터진 주가조작 사건이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이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하락종목수가 540개를 넘었고 하한가종목도 15개에 달하고 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32분 현재 83.80으로 전거래일보다 2.08포인트, 2.42% 내렸다. 하나로통신, 엔씨소프트,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20개가 대부분 내렸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 [거래소시황] 외국인.기관 매수로 940선 돌파(오전9시41분) 22일 종합주가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에 힘입어 940선을 넘어섰다. 오전 9시41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말보다 19.13포인트 뛴 943.0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1천341억원의 프로그램 매수를 앞세워 39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도 43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삼성전자 고가 경신, 4.8% 급등 (오전 9시45분) 삼성전자가 다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2일 삼성전자는 오전 9시 45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1만9,000원, 4.80% 높은 41만5,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9일 기록한 장중 고가인 41만3,500원을 경신한 것. 삼성전자는 지난 금요일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내놓은 뒤 재료 노출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을 맞아 하락했으나 하루만에 큰 폭의 반등을 일궜다. 이날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기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7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마지막 자사주 15만주애 대해 39만6,000원에 매수주문을 냈으나 급등으로 체결되지 않았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