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준재.허재혁 애널리스트)은 22일 국민카드에 대해 1.4분기 실적이 안정적이라며 목표주가 6만6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국민카드는 지난 1분기중 신용카드사용액이 20조7천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4%의 증가율을 보여 외환카드의 49.9%에 비해 낮은 외형성장을 기록했으나 영업수익과 충당금적립전 이익은 각각 7천384억원과 3천353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각각 41.9%와 47.6% 증가했다고 LG증권은 설명했다. 순이익은 1천444억원으로 22.7% 늘었으며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24% 증가한 1천570억원의 대손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LG증권은 최근 정부가 신용카드에 대한 감독 강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정책적 교란 가능성은 크지않아 보인다며 기존 `매수' 투자의견에 목표주가도 6만6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