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코스닥종목 추천에 잔뜩 몸을 사리고 있다. 국민카드 기업은행 코리아나등 일부 실적호전주만 추천리스트에 올랐다. 동양 한화 교보증권등은 아예 코스닥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종목을 추천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코리아나는 대신과 동원증권으로부터 복수추천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동원증권은 코리아나가 업계 3위의 화장품업체로서 직판시장의 지배력이 높은 점을 추천이유로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1·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올린 국민카드를 추천했다. LG투자증권은 경동제약과 기업은행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경동제약은 일반의약품 전문업체로서 실적증가세가 뚜렷한 점을 추천이유로 제시됐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