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야간증시(ECN)에서는 금융주에 '사자' 주문이 몰렸다. 1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난 SK증권이 매수잔량 2위를 차지했으며 조흥은행과 외환은행도 정규 시장의 강세를 이어받아 매수잔량 3,4위를 기록했다. 현대증권과 대우증권도 매수잔량 상위 10위안에 포함됐다. 신원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조기종료 기대감으로 56만여주의 매수주문이 쌓이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매수잔량 1위를 기록했다. 하이닉스는 독자생존이 어렵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며 매도잔량 8만주를 기록했다. 하이닉스 다음으로 매도잔량이 많은 종목은 국민은행 대덕전자 순이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