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개선으로 은행주 급등을 이끌었다. 주가는 외국인의 폭발적인 매수세를 받아 재상장 후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 전날보다 1,600원, 2.64% 높은 6만2,300원으로 지난 1월 28일 고가인 6만2,100원을 살짝 넘어섰다. 지난 1/4분기 결산 결과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4% 증가한 6,7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14.5% 늘어난 1조1,95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부터 합병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가계 대출부문 건전성 악화로 향후 영업수지가 악화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순매수 금액 1위에 올리며 관심을 드러냈다. 외국인은 무려 88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강세를 주도했고 기관도 128.7억원 매수우위를 힘을 보탰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