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4분기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냈다. 19일 삼성전자는 지난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17% 증가한 9조9,30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4분기 8조4,828억원에 비해서는 14.57%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690억원보다 2,943% 폭증한 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조9,000억원을 거두었다. 영업이익 기준 비중은 반도체와 정보통신이 각각 47%, 38%, 디지털미디어와 생활가전이 각각 10%, 5% 등으로 나타났다. 사업부문별로는 매출에서 반도체 29.9%, 정보통신 29.6%, 디지털미디어 26.8%, 생활가전 9.3%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