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4분기에 이어 1/4분기에서도 적자가 지속되며 고전하는 양상이다. 전날보다 2,700원, 7.78% 내린 3만2,000원에 마쳤다. 주요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했다. 1/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31% 감소한 58억원에 그쳤다. 신규사업추진에 따른 인건비와 감가상각비 증가로 영업손실은 7억원을 기록했다. LG투자증권은 이같은 실적악화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다. LG투자증권의 이왕상 선임연구원은 "2분기 신규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의욕이 강하지만 검증이 이뤄지는 6월까지는 보수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가 3만원까지 밀릴 경우 시가총액이 900억원에 불과해 현금 보유 600억원을 감안하면 지난친 저평가 상태"라며 "3만원선이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