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장중 940선을 돌파했다. 18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3.82포인트 떨어진 926.69로 출발한뒤 혼조를 보이다 외국인투자자의 매수규모 확대로 급등세로 돌아서 오후 2시37분 현재 11.03포인트 뛴 941.54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LG전자의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데다 19일 실적이 발표되는 삼성전자에 대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 시장을 밀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들은 이 시간 현재 은행주와 실적호전 업종 대표주 등을 중심으로 1천714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