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18일 휴맥스가 심리적인 요인으로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우량주를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권 애널리스트는 "휴맥스가 방송사 직구매 시장 진출과 케이블 시장 준비 등 성장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며 "방송사 직구매 시장비중은 올해 35%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영업이익률 하락과 2분기 실적이 1분기와 비교해 떨어지리라는 전망은 방송사 시장 진출단계부터 예견된 일이라며 향후 성장성 확보를 위해서도 일정한 수익성 희생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히려 2분기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1천100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02%, 60%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와는 사업부별로 협력.경쟁관계가 공존하고 있으나 미국시장에서의 협력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