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1.4분기 매출액이 11조8천억원, 경상이익은 2조1천억원, 순이익은 1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케이블방송인 MBN이 18일 보도했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1.4분기 매출액은 작년동기의 8조6천억원보다 37.2% 늘어난것으로 국내 기업중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조원을 돌파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0%와 50% 증가한 것이다. 사업부별 매출액은 반도체부문 3조4천억원, 정보통신 3조1천억원, 디지털미디어4조2천억원, 생활가전 1조1천억원이라고 MBN은 밝혔다. 한편 19일 1.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삼성전자는 MBN 보도내용에 대해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